본문 바로가기

취업3

8. 사회 물 일찍 먹어보니 [스타트업 일기] 대학교 졸업 전에 회사에 다니며 친구들에 비해 일찍이 사회의 물을 맛보게 되었다. 그 속에서 느꼈던 것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앞으로 계속 풀어보려 한다. 직장을 갖게 되면 대학생 때 알바나 공모전으로 버는 돈보다 큰 돈을 만진다. 특히 사회는 감정표현을 돈으로 하는 곳 같은데 그 감정은 한 사람의 성과를 기준으로 움직인다. 당연히 성과가 좋을수록 더 좋아하고 더 많은 돈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노력한다.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 여럿 있지만 그 중에 '돈'이 이유가 아닌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 성과라는 것을 위해 살게 된 사람은 만남에도 목적을 가지는 것만 같다. 인맥을 넓히기 위해서, 연애를 위해서, 성장을 위해서, 성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만난다. .. 2022. 1. 18.
2. 고민 끝에 다니기로 결정했다 [스타트업 일기] 최상위권이 아닌 소속 대학, 3년이나 더 공부해야 하는 대학교 커리큘럼 등. 주어진 길만 걷다가는 성장 속도가, 더 넓은 무대로 가는 속도가 너무 더디겠다고 생각했다. 역전하고 싶었고, 성장 속도를 높이고 싶었다. 그렇다면 정해져있는 길과는 다른 길을, 나와 비슷한 나이대가 선택하지 않는 길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을 하며 페오펫 대표님을 만나 대화를 했다. 대화를 하고 나는 너무 이상 속에서만 살았으며 이제는 현실을 바라볼 때가 됐다고 느꼈다. 글과 영상을 만들고 싶을지라도 결국 그 컨텐츠와 메시지들이 더 가치 있어지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한다. 그리고 실무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가장 빨리 배울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런 것을 배우면 .. 2021. 11. 21.
스타트업 MD, 오퍼레이터 취업 이야기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_ 20살때, 대학 교육의 목표가 취업이라면 지금 취업 전선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 직접 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 특성의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링커스라는 동아리를 찾아 들어갔다. 그 동아리에서는 내가 일하고 싶은 곳이나 분야에서 일하는 멘토를 만나 인터뷰를 했었다. 예를 들어, 유튜버, 피디, 개발자, 마케터, 연구원 등등 다양한 일의 분야가 있었고 그때의 나는 창업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실제 창업한 분들을 인터뷰하며 창업에 대해 이해를 했었다. 전역하기 얼마 전, 당시 인터뷰를 했었던 대표님에게 연락을 받았었다. 요즘 뭐하고 사는지, 목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사람을 뽑고 계시는 중인데 내가 생각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후로 직접 만나.. 2021.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