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은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다. 보통 많은 게 아니라 훨씬 더 많다. 특히 영업을 처음 할 때는 실패를 더 많이 할 것이다. 그런데,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어차피 실패할 테니 준비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완벽한 준비는 없기에 빠르게 도전해 볼 필요도 있다는 말이다.
이때, 꼭 영업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도전해야 한다. 그럼 생각해 보자. 어떻게 영업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을까?
먼저, 첫 영업을 할 때는 알고 있는 정보나 스킬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전화가 끝난 뒤 부족했던 정보를 팀원들에게 물어보고 숙지한 이후에 다시 영업을 해야 한다. 그래야 영업 실패가 성공으로 바뀌는 지점이 빨리 온다.
또, 영업에 실패했을 때는 여쭤봐야 한다. 왜 희망하지 않는지, 어떤 부분이 잘 맞지 않는지 여쭤보고 그 이유를 모으다 보면 공통된 상황이 보인다. 그럼 그 상황에 맞게 도움드리거나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 말씀드리면 된다.
물론, 영업을 희망하지 않는 분들이 이유를 말해준다는 보장이 어디 있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라 그냥 생각이고 추측일 뿐이다. 실제로 여쭤보면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니 여쭤봐야 한다. 혼자서 안 알려주실 것이라 판단하지 말고.
최종적으로 이 두 가지는 모두 '끈질김'이라는 태도가 있기에 등장하는 행동이다. 결국, 영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끈질겨야 한다. 그 과정 속에서 감정적, 심리적 부담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잘하고 싶다면 끈질긴 태도로 일해야 한다.
정리하면 짧은 기간 내가 영업을 해보며 느낀 영업을 잘하는 태도는 이것이다, 끈질김.
이제 누군가 내게 영업하는 사람으로서의 초심을 묻는다면 답할 단어가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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