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1 「반도」, 무슨 얘기를 담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 영화 무슨 내용을 전하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 영화. 인상적이었던 말은 시도는 해보자는 말이었다. 시도는 해봐야 미련이 안 남을 테니까. 그리고 내가 살던 세상도 나쁘지는 않았다는 말도 인상적이었다. 새로운 세상일지라도 유토피아는 없으니까 우리가 살던 세상을 어디와 비교해도 좋은 점은 있다. 물론, 그 좋은 점이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음일 수도 있겠다. 영화를 볼 때 어떤 요소들을 바탕으로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반도가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안 좋았는지 명쾌하게 분석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내가 느낀 바를 바탕으로 설명하려 한다. 우선 나는 영화가 무슨 내용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 어떤 메세지도, 의미도 없는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전개가 빠르게 되지도 않았다고 느꼈다. 좀.. 2021.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