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1 『아무튼 클래식』, 비주류 음악인 클래식을 만나보는 시간 이 책은 읽은 계기가 매우 독특하다. 나는 이 책을 「까탈로그」라는 뉴스레터에서 추천받아 읽었다. 내가 말로는 여러 분야를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는데 클래식이라는 분야는 접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읽었다. 솔직히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내가 클래식에 대한 지식이 생기지는 않았다. 책의 분량이 길지도 않으며 잘 모르고 있는 클래식 개념들을 읽으면서 받아들이는 데에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억하는 부분은 너무도 적다. 그래도 책을 읽으며 좋아하는 예술 분야에서 일을 하는 방법을 배웠다. 저자는 얘기한다. 음악을 과연 글로 적어야 하는 것일까? 어떤 표현을 꼭 해야 하는 것일까? 그냥 음악은 음악으로 말하면 되는 것 아닐까? 그 부분에 회의를 느껴 자신이 클래식을 들으며 글로 적은 것는 행동에 대한 회.. 2021.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