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름 대학생입니다

삼성 샤이닝스타 결과 확인 !!

by 김희찬 2022. 7. 28.
반응형

삼성전자 DS부문에서 아래의 사진과 같은 삼성 샤이닝 스타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이 1,2학년 입장에서는 크게 도움될 내용이 많아 보이는 프로그램이었다.

포스터부터가 역시 대기업의 향연이 느껴지는 깔끔한 디자인과 깔끔한 프로그램 설명.. 그리고 지원서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내는 것까지 지원 과정에서부터 대기업은 대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튼, 세부 프로그램이 '사업장 투어, 생산 라인 견학, 팀 미션/프로젝트 수행'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액티브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렵지 않은 선에서 대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주신 것 같았다.

 

당연히 전자공학과에 재학중인지라 이런 주제의 경험은 해보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더구나 주관을 삼성에서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퀄리티에 대한 신뢰도가 있었다. 그리고 나도 지원을 했다.

짜잔, 결과는 불합격이다.

 

지금 인터넷을 찾아보니 합격과 불합격을 나누는 여러 기준에 대한 생각을 사람들이 나누는 것 같다. 일단 그러한 것을 생각해보기 위해서는 지원서에 적은 항목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지원서에는 과목별 학점 (Ex. 일반물리학 1, 화학실험 등등)과 대학교, 그리고 자기소개서정도를 작성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샤이닝스타 프로그램에 선발된 사람들이 '삼성전자 DS부문에 취업'할 사람일 경우에 삼성 입장에서의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생각한다. 또, 실제로 이 길을 걸어나갈 사람들이 말이다. (박사과정을 생각할 정도로 진심인 사람들) 그래서 그냥 추정으로는 '삼성전자에 취업할 능력을 갖춰가고 있는 사람'과 같은 사람이 인재상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것들을 판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대학교의 레벨이 높은 사람이거나 학점이 좋은 사람이거나겠지? 다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고 한 만큼, 또 질문이 자신이 엔지니어가 된다면 어떤 기술을 활용해보고 싶은지 서술해보라고 한 만큼 어필할 방법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실제로 반도체와 관련된 열정을 보였던 사람이거나, 공학 공부에 미쳐있는 사람들이 뽑히지 않을까.. 지원과정에서, 또 결과를 받아보며 생각한 것 같다.

 

오히려, 나는 삼성 샤이닝스타에 지원하는 과정과 떨어지며 생각했던 것이.. 반도체 부문이 잘 맞는지 더 모르겠다는 것이다..

 

개발자, 엔지니어.. 정말 멋있긴 한데.. 실제 일하는 사람들의 얘기나 공부가 잘 맞지는 않는 것 같다. 특히 삼성 샤이닝스타 자기소개서에서 개발해보고 싶은 기술에 대한 질문을 보자마자 관심이 안 가는 것을 보면서 그냥 그런 감정이 더 깊어졌던 것 같다.

 

뭐튼, 반도체 쪽으로 갈지 안 갈지는 모르겠다. 전자공학과에 재학중이라 맡은 바 해야 할 공부는 하기 위해 노력하긴 하지만 적성과는 잘 맞다는 생각이 안 든다. 다른 직무에서 일할 때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 삼성전자 샤이닝스타 지원 과정에서 이러한 것들을 얻은 것 같다. 아마, 다음 기회가 있으면 또 지원하긴 할 것 같다. 사업장 견학은 항상 시야를 넓혀주는 경험이라 생각하기에..

 

그럼 안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