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름 대학생입니다

21.09.22, 송도 임시선별검사소 PCR검사를 다녀오며, 꼭 알았으면 하는 정보에 대해

by 김희찬 2021. 9. 22.
반응형

 

송도 임시선별진료소에 21년 9월 22일에 방문했다. 시간이 지나면 이 글도 긴 과거의 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인터넷에 너무 장황한 글들이 많았고 정보가 퍼져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오늘 다녀오고 나누면 좋을 정보들을 정리해 나누려 한다.

 

1. 송도 임시선별검사소는 다음의 장소에 위치한다. (아래 위치 확인)

2. 운영시간은 위에 적혀있는 사진과 같다. 평일은 09시 - 17시까지 운영하며 오전접수마감은 11시 30분, 오후접수마감은 16시 30분이다. 점심 및 소독시간은 12시-14시이므로 이 시간에 오면 PCR검사를 받을 수 없다. 또, 운영시간이라 할 지라도 접수 마감 시간이 지나서 와 접수를 하면 PCR검사를 받을 수 없다.

 

3. 주말 및 공휴일은 0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한다. 접수마감 시간은 12시 30분이다.

 

4. 앞으로도 연휴의 마지막날 사람들이 PCR 검사를 받으러 이 곳에 모일 것같다. 오늘, 21년 9월 22일 역시 긴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이다. 그래서, 내일 출근하는 사람과 등교하는 사람, 그 외 여러가지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 결과 아래 네이버 플레이스에 들어간 사진처럼 '매우 혼잡'이라는 정보가 나온다. 대기 시간이 2시간 이상이라는 의미이다.

5. 여기서 만약 연휴 마지막 날 가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단락을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 11시가 넘어 송도 임시선별검사소에 도착했다. 사람들은 테크노파크역 출구정도까지 길게 서 있었다. 그리고 검사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서는 뒤에 서 있는 분들께 '접수 마감'이라고 알려주셨다.

 

그러니까, 검사소 입장에서는 13시까지 운영되기는 하지만 12시 30분까지 줄을 설 수 있게 할 경우 그 분들을 모두 검사할 수는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 분들이 접수하는 데 까지도 1시간이 넘게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리 11시부터 줄이 너무 길 경우 서있는 분들의 인원수를 체크하고 시간이 지나 검사할 것 같은 분들은 미리 돌아가라고 말씀해주신다.

 

나는 다행히 막판에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앞의 사례를 보아 만약 연휴의 마지막 날 검사를 받으려 하시는 분들이라면 설령 13시에 운영이 마감된다 할 지라도 11시같은 시간이 아닌 아예 확 앞당겨 09시에 받으러 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6. 해외 입국자,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으신 분은 임시선별검사소가 아닌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

7.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면 그 줄은 접수를 하는 줄이다. 검사소에 계신 분들께서 통제하여 접수하는 줄과 접수하고 검사대기하는 분들의 줄을 구분시켜 놓으신다. 그리고 검사대기하는 줄은 그리 길지 않고 천막 왼쪽에 붙어있을 것이다.

 

길게 줄을 서고 있지 않다면 우선 접수를 하는 곳에 가 손소독을 한 후 비닐장갑을 끼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그 다음부터는 검사소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8. 검사 결과는 다음날 아침에 나온다고 한다.

 

9. 수많은 곳에서 PCR검사를 받았었는데 난 이 곳은 그렇게 아프게 코를 찌르지는 않는다. 그냥 여느 곳과 비슷하다.

10. 검사소에 서 있다 보면 정말 검사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고생한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느낀다. 연휴에도 09시부터 13시까지 한분도 화장실을 가지 못하고 교대도 없이 계속 근무중이시라고 들었다. 너무 고생하시는 점에 감사하고, 줄 서 있는 동안 많이 배려해주시고 찾아와서 여러 설명을 해주셔서 또 감사하다.

 

얼른 코로나 19사태가 끝났으면 좋겠다.

 

+ 혹시 필요한 정보가 있으셔서 댓글을 남겨주신다면 아는 한에서 답을 드리겠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