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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한다는 것」, 스펙을 다 갖추었는데도 일을 못하는 이유 취업을 하기 위해서, 또 일을 잘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기술을 연마한다. 여기서 기술이라 함은 엑셀 활용 능력일 수도 있고, 다른 능력일 수도 있다. 짧지만 스타트업에 취업해 일을 해봤다. 그 기술을 다 갖춘다고 해서 일을 꼭 잘하는 건 아니었다. 그렇게 나도 반문하게 됐다. 내가 일을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건 정말 기술이 부족해서일까? 스타트업에 다니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있었다. 내가 일을 잘하고 싶은데 정확히 일을 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찾아보니 이 부분은 이전부터 논쟁거리가 되었었던 것 같다. 회사의 인사 시스템에서 어떤 직원이 일을 잘했는지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 결국 내가 하는 고민과 같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일을 잘 못하는 이유가 기술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기도 했.. 2022. 4. 9.
요즘 군대 특징 요즘 군대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요? 제가 경험했던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짧은 Shorts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 2022. 2. 14.
전자공학과 4학년이 말하는 전자공학과 2022. 2. 3.
「럭키 드로우」 리뷰 :: 계속해서 게임판을 돌리자, 근데 무작정 돌리진 말고 최근 나는 여러 선택지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지금 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일지에 관한 고민이 많다. 그런데, 지금 어떤 선택을 하든 책을 읽으며 최종적으로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은 드로우앤드류님과 같은 모습이라는 점을 확신했다. 종종 내가 꿈꾸는 내 미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을 해본다. 어릴 적에는 공부를 잘하는 연구원이 너무 멋있어보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그 부분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스타트업계의 기업가들도 많이 만나봤는데 그런 모습 역시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은 아니라는 것을 요즘 알아가고 있다. 그럼 나는 어떤 모습의 어른들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을까? 나는 드로우앤드류님과 이연님이 함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모습이.. 2022. 2. 2.
「지금 우리 학교는」, 코로나 학번보다 더 힘들 학생들이 나타났네 *스포 X* 어느 순간부터 나는 넷플릭스에 새로 나오는 작품들은 뭔가에 이끌리듯 보고 있다. 지난 해에 스위트홈을 시작으로 DP, 오징어게임, 마이네임, 고요의 바다 등등을 모두 다 봤다. 그렇게 오늘 이 작품도 끝까지 봤는데 드라마를 보는 내내 내 자신도 함께 피폐해져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드라마의 암울한 분위기에 몰입이 됐다는 걸까? 이 드라마는 효산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평소처럼 학교생활을 하던 중 좀비가 나타나 그 좀비를 피해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담은 드라마이다. 좀비 드라마 특성에 맞춰 굉장히 많은 등장인물들이 죽고 기괴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이런 내용의 드라마를 연이틀 내리 봤기 때문일까, 나도 식당에 갔는데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흠칫하는 순간이 있었다. 누군가 소리 지.. 2022.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