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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으로서 나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성과를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회사에 배우러 온 것이 아니며, 회사 역시 아카데미는 아니기 때문이다. 종종 자신이 많은 것을 빠르게 배우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근데, 사실 회사에서 중요한건 '얼마나 빠르게, 많이 배우냐'가 아니라, 그 '배운 것으로 얼마나 큰 성과'를 내는가이다.
나는 이런 오류가 생기는 이유는 회사에 다니기 전에 있었던 학교에서는 전후관계가 바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학교는 '성과'보다는 '배움'을 중시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배움'을 '성과'로 판단하기에 문제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어쨌든, 회사는 '배움'보다는 '성과'를 중시하는 기관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배운 게 아니라 그 빠른 속도로, 잘 배운 것이 어떻게 성과로 이어지는가를 고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사고의 흐름이 잘 맞는 사람이 회사 생활을 잘 하는 사람일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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