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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기/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리뷰, 너무 재미있었던 무술 액션,,

by 김희찬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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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가 이제는 세상에 나올 때가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모습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영화 속에서 봤다. 동양의 문화가 참 멋있는 거구나.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친구들에게 이 영화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생각보다 영화 평점이 낮아서 재미가 없을까봐 걱정이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자 친구들이 우리나라에서는 평점이 많이 낮은데 다른 나라에서는 호평이 많다고 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보라고 추천을 해줬다. 어차피 마블 영화니까 볼 생각도 가득했기에 자연스레 봤다.

영화는 중국 느낌이 나는 영화였다. 그리고 중국이 배경이 되니 당연히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중국 무술로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나는 그 장면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예전에 섀도우 파이터라는 게임을 했었어서 그런지 이 무술 장면들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중국 특유의 무술 영화, 소림 무술 같은 느낌은 볼 때마다 난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실제로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여튼, 맨 몸으로 싸우는 장면과 민화에서만 보던 것 같은 동물들, 동양 철학에 대한 얘기등이 나는 기억에 남는다.

©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언제나 마블이 가장 재미있는 이유는 미친 몰입감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샹치 역시 마블 영화의 명성 답게 몰입감 높은 전개를 보여줬다. 러닝타임이 길어 중간에 조금 길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액션 장면이 나올 때면 너무 재미있었기에 좋았다. 정말 2시간이 훌쩍 가버린,, 영화였다.

 

끝으로 나는 재밌었다. 이전에 지대넓얕 책을 읽는데 우리가 너무 서양철학인 이원론을 중심으로 공부하기에 과거에 공부되었던 동양철학인 일원론을 잘 접하지 못했다고 배웠었다. 그런데, 서양철학 하나만을 공부할 것이 아니라 양쪽을 다 공부해보면, 두 학문이 모두 주목된다면 모두가 세상을 바라보는 지평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동양 철학에 대한 잠시나마의 맛보기도 해주었던 영화였다. 너무 재미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재밌냐고 물어보면 정말 재미있으니까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다음 시리즈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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