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 「나는 적금보다 암호화폐 투자한다」 리뷰 :: 많이 배웠지만 아쉬웠던 책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어디서 등장했을까? 금리가 낮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적금보다 다른 자산 관리 방법을 찾은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예금은 안정적이지만 이자율이 너무 낮았고, 적금 역시 사람들에게 만족스러운 이자율을 주지는 않았다. 이때 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표현'이 나왔을까? 먼저, 물가 상승률이 높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을 기준으로 한국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는 0.75%이다. 그리고 네이버에 적금에 대해 검색할 경우 최고금리순으로 정렬할 때 등장하는 적금의 기본 금리는 12개월에 1.8%, 3%등등이다. 물론 최고 10%까지 가는 적금 상품도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2021년 10월에 전년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은 3.2%이다. 이러니 적금이 적어보이지 않을까? 10,000원짜리 지폐가 .. 2021. 11. 22. 2. 고민 끝에 다니기로 결정했다 [스타트업 일기] 최상위권이 아닌 소속 대학, 3년이나 더 공부해야 하는 대학교 커리큘럼 등. 주어진 길만 걷다가는 성장 속도가, 더 넓은 무대로 가는 속도가 너무 더디겠다고 생각했다. 역전하고 싶었고, 성장 속도를 높이고 싶었다. 그렇다면 정해져있는 길과는 다른 길을, 나와 비슷한 나이대가 선택하지 않는 길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을 하며 페오펫 대표님을 만나 대화를 했다. 대화를 하고 나는 너무 이상 속에서만 살았으며 이제는 현실을 바라볼 때가 됐다고 느꼈다. 글과 영상을 만들고 싶을지라도 결국 그 컨텐츠와 메시지들이 더 가치 있어지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한다. 그리고 실무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가장 빨리 배울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런 것을 배우면 .. 2021. 11. 21. 1. 다니는게 맞는걸까? [스타트업 일기] "아.. 이 회사 다니는 게 맞나?" _ 이날은 스타트업의 대표님을 처음으로 만나는 날이었다. 이날 나는 회사가 일하는 방식은 어떻고, 어떤 사람이 모여있고,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 회사인지에 대한 소개를 들었었다. 사실 처음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에는 답답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어딘가에 종속되어 있었던 느낌에서 벗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종속되어 있어야 할 그룹을 소개받는 느낌이었달까? 그날 내가 얘기를 듣고 느낀 페오펫에 다니는 사람들의 이미지는 목숨 걸고 일하는 사람들이었다. 인생걸고 일하는 사람들, 정말 일에 미친 사람들만 모여있을 것 같았다. 그때 나는 머릿속에 고민이 가득차버렸다. 내가 이 회사에 묶여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은 그 사람들처럼 미친 사람이 되지는 못한다는 미래를 내포하.. 2021. 11. 19.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메타버스가 올 거라고 어떻게 확신해? 메타버스? 개인적으로 메타버스는 세상에 들어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확히 메타버스가 어떤 개념이고 세상에 들어오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가늠이 가지 않았고 그래서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책을 읽는 중에 하루는 팀원들과 메타버스에 대해 얘기했었다. 이 책에 대한 리뷰는 그 얘기를 담아 설명하면 좋을 것 같아 그 얘기로 설명해보려 한다. 그날의 대화에서 나는 사람들에게 메타버스라는 세상은 반드시 올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당연히 질문이 들어왔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Metaverse가 세상에 들어올 것 같은 이유 1 그날은 내가 메타 플랫폼(페이스북)의 메타버스팀 헤드의 얘기를 미라클레터라는 뉴스레터를 통해 봤던 날이었다. 그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본다. 우선 질문자는 .. 2021. 11. 19. 전역 소감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금일 전역전 휴가를 출발하는 병장 김희찬입니다. 저는 군생활을 하는 동안 맡은 바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추억하는 수많은 일들, 운전과 배수로 청소, 차량 정리 등을 말입니다. 그러던 하루 이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대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서 내가 얻는 게 뭐지?" 부대에서 제가 헌신한다고 한들 알아봐주는 사람은 소수였습니다. 제 주변은 무언가에 대한 칭찬보다는 개선되어야 할 점들이 대화 주제로 가득했었습니다. 당연히 개선해야 할 점들은 많이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희가 속해 있는 조직이 발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칭찬해보는 것은 어떨까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면 자연스레 행복한 분위기가 만들어지.. 2021. 11. 17. 스타트업 MD, 오퍼레이터 취업 이야기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_ 20살때, 대학 교육의 목표가 취업이라면 지금 취업 전선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 직접 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 특성의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링커스라는 동아리를 찾아 들어갔다. 그 동아리에서는 내가 일하고 싶은 곳이나 분야에서 일하는 멘토를 만나 인터뷰를 했었다. 예를 들어, 유튜버, 피디, 개발자, 마케터, 연구원 등등 다양한 일의 분야가 있었고 그때의 나는 창업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실제 창업한 분들을 인터뷰하며 창업에 대해 이해를 했었다. 전역하기 얼마 전, 당시 인터뷰를 했었던 대표님에게 연락을 받았었다. 요즘 뭐하고 사는지, 목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사람을 뽑고 계시는 중인데 내가 생각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후로 직접 만나.. 2021. 11. 16. 이전 1 2 3 4 5 6 7 8 ··· 17 다음